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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시간 자고 8시 반에 일어나서 9시 반에 시험을 보러 갔다. 

솔직히 처음 시작했을 때 뭘 해야 되는지 몰라서 당황했다. 뭘 알려주지도 않고 그냥 vim 밖에 없는 상황이고 

다른 사람들이 물어봐도 알려주지 않았기 때문이다. 그래도 어떻게? 잘 찾아서 시험을 시작했다.

이게 웃긴 게 한 10분 정도 지났을 때 지금 시험 시작 못하신 분은 나가주세요~라는 방송이 나왔고 실제로 많은 사람이 나갔다ㅋㅋㅋㅋㅋ 근데 그럴 만도 했다. 자세하게 설명은 못하지만 시험 시스템이 구조가 엄청 잘 만들어져 있어서 제출하면서도 재밌었다. 

결과는 100점 만점에 64점. 딱 할 만큼 한 것 같다. c 공부를 안 하고 가서 솔직히 0점도 나올 수 있겠다 했는데, 정말 겨우겨우 4문제나 풀었다.. 

한 끝나기 1시간 반 전에 나왔는데 밖에 나가지도 못하고 핸드폰도 못하고 너무 심심했다. 어차피 1시 반에 나가도 2시에 오는 사람들 만나는데 이러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었다...

그리고 러쉬 팀 프로젝트가 잡혔는데 리더로 잡혔다. 리더로 잡힐 줄은 몰랐는데.. 그래도 문제를 보니까 쉬워서 이 정도면 금방 할 수 있을 것 같다. 근데 러시가 재밌는 게 평가를 할 때 팀원 중에 제일 점수가 낮은 사람 기준으로 평가를 매기기 때문에 조원 모두가 잘 알고 있어야 한다. 나 혼자서 한다고 되는 프로젝트가 아니라는 점이 새로운 것 같고 사람들과 협업하는 게 기대된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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